- 어릴적에 로망이었던 종합선물세트. 무척이나 다양한 종류의 과자들이 들어있지만 딱히 기억에 남을만큼 맛있는 과자나 내가 평소 좋아하는 과자는 없던 그 종합선물세트.
- 장기하, 이적, 김바다, 캐스커, 말로, 루시드폴, 윤도현, 무브먼트 등 정말 화려한 피처링이지만 조금 아쉽다. 빛좋은개살구.
-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는 것이 순리이고, 새로운 자극도 때론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이건 좀.
- 루시드 폴의 원곡에 랩을 얹은 '부서진 동네' 간직하고 있던 원곡의 느낌을 처참히 부서주다. 이런. 왜그랬어요 폴.
- 장기하와 함께 한 '우리 지금 만나' 정도가 인상깊고 재밌는 곡
- 내 기억속의 리쌍은 아직도 예전의 기억이 강렬히 남아있어, 블루스나 재지한 느낌의 기타와 거친 드럼 소리에 따라가는 개리의 랩이 좋았는데, 이젠 더 이상 그런 이야기도 느낌도 남아있진 않다. 변해가는 와중에 변하지 않는 것도 있는 법인데.
- 길의 예능 이미지도 음악에 대한 느낌을 변하게 하는데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고.
★★★☆☆
